본문 바로가기

DIARY

091003 과천에 다녀왔습니다.

*이 글은 MS WORD로 게시되었습니다*

 

지금은 11월 말이지요.

이런저런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예 다녀왔습니다. 10월 3일에 말이지요.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안양-여의도 코스보다는 30분 정도 짧은 듯 하네요. 과천에 집까지 오는데 1시간 밟았습니다.

<<아래 지도 출처는 '야후 거기' 입니다.>>

가는 방법입니다.

이거 보고 활용하시려는 분이 과연 있을런가 의문이군요.

 

저는 관악에 살고 있습니다.

관악역에서 좀 나가면 안양천이 있습니다.

안양천에서 서울이 아닌 방향으로 내려가면 인덕원에 갈 수 있습니다.

왠지 많은 과정을 생략한 느낌의 글이군요 ㅋ.

 

내려가다 보면 우측으로 안양 롯데백화점이 보이고 그 이래로도 쭉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보면

위 글 중간의 원에 해당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지도보면 알겠지만 갈림길이지요.

 

우측으로(실제로는 직진하는 느낌) 꺾으면 군포시방향으로 갑니다.

사람과 자전거로 붐비는 강변로가 싫다면 이쪽길을 추천합니다.

조명없이 지나가지 못할 분위기 있는 길입니다.

 

좌측으로 꺾어 자전거를 밟으면 예 언젠가는 인덕원역이 나오죠.

시야에 안들어온다는게 문제일 뿐.

 

 

자전거를 밟다보면 인덕원교 (종교가 아님) 가 나옵니다.

거기서 더 내려가다보면 인덕원역 부근에 위치한 CINUS (극장) 이 보였던 기분이 드네요.

아니 위로 올라가서 자전거를 5분정도 밟고서 본 것 같은 기분도 드네요.

 

과천에서는 한가지 조심해야 할게 과천 정부 청사역에 도착하기 전에 과천도서관(?) 을 두고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가면 자전거로 80 이상 밟지 않는 이상

차에 치이는 과천의왕간 고속도로가 나옵니다.

 

알아서 좌측길로 가세요.

타이밍은 뭐라 말하기가 어렵군요.

인덕원에서 우측로로 달리다 보면 주유소 나오는데 그곳을 지나서 나오는 횡단보도로

바로 건너갑니다.

건너가지 않고 직진하면 고속도로로 갑니다

 

과천역을 도착하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_-

우측방향으로 아파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샛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지나가면 대공원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부청사앞에서 한컷입니다.

이때만 해도 나름 밝았네요 (18:14)

 

 

국립현대미술관 앞에서 한컷입니다.

참고로 18:34 분에 찍었습니다 -_-;

산속이라 그런가? 해떨어지는게 참 빠르네요.

 

 

불야성 서울랜드입니다.

해가 빨리 떨어져서 그런지… 자전거 몰며 올라올 때 이미 많은 가족이 하산(?) 하고 있더군요.

밥은 집에서 라는 걸까요?

 

 

응!?

내려오다 처음 봤습니다.

과천역에서 대공원으로 가는 샛길을 지나면 저 표지판이 있습니다.

공원지역내 자전거 금지라는 걸까요?

대공원역에서 과천역으로 도보길이 길게 나있는데 확실히 사람이 많아 위험할 수도 있겠네요.

아직 19:00 가 되지 않았기에 자전거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_-

 

안양-과천 기행을 마치며…

 

전체적으로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 (자전거와 사람)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쇼바없는 철TB 를 타고 갔다간 엉덩이가 깨질 수 있다. (도로는 이용하지 않는다.)

인덕원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귀를 틀어막고 (이어폰으로) 달리면 나름 쾌적하다.

옆에 질주하는 차들로 정신이 멍해지니 이어폰 강추입니다 -_-;

 

계절이 돌아 봄이오고 벚꽃 피는 시즌 되면 자전거 타고 다시 한번 갈까 합니다.

다음방문에는 과천청사역부터 도보로 전환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