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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100924 기술문서 포스팅이 뜸하다...

뜸한 이유는 다른건 아니고 
근시안적으로 연휴에 정신이 썩고 있고
원시안(?) 적으로 정신이 공황상태이기 때문이려나...?

자기변호를 하자면-듣는 사람도 없지만-기술문서 포스팅은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든다.
개인적으로 네트워크를 떠도는 정크정보를 증오하는 1人으로서 가능한 한 유용한 정보를 담으려 한다.
이러한 목표는 단순히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쓰면 충족된다.

스스로에게 보기 좋은 글이 남들에게도 좋다란 이야기다.
물론 착각에 빠진 사람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번 연휴를 겪으면서 깨달은 것은 평소 스케쥴에 무리가 있었나...란 것이다.

이에 대한 반증은 연휴기간에 나타난 생활패턴으로 알 수가 있었다.
본인은 허리가 욱신거려 더이상 눕지 못할 때 기상했고
TV 에서 방영하는 NCIA 7기를-이게 뭔 드라마인지도 몰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TV를 통해 보았다.
엄지손가락 제1관절은 잦은 리모콘 조작으로 관절염이 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쉽게 말해 연휴기간동안 집에서 꼴값을 떨었다.

평소 타이트한 일정과 비교하면 가끔은 이래도 괜찮지 않나? 하는 너그러운 자신의 모습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하루 이틀이지 이게 1주일 가까이 가면 스스로도 자각하게 된다.

탈선했던 이야기를 되돌려 제목에 맞춰 조정을 하자면 기술문서 포스팅은 내 꿈과 연관이 있다.
모처럼 저만큼의 시간을 가지고 꿈을 향한 발걸음까지 게을리 했던 건 아닌가 반성한다.

분명 때로는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필요도 있지만 꿈을 향한 노력에 대해 너그러워진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를 말로 표현하면 이렇지 않을까?

'오늘 수고했어 그만 쉬고 다음에 하자'

전에 포스팅 한 기억이 있는것 같기도 한 '다음에' 라는 표현은 무서운 표현이다.
다음이라는 시점이 올지 안 올지는 알 수 없는 일이며
다음이라는 표현은 언제까지나 내일을 약속하는 것 같지만 사람은 나이들고 병들어간다.

연휴도 몇 일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 되돌아보는 이 기회를 가진게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