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VEL

공의경계 上 001


...
이 책이 군대에서 두번째로 읽은 일본어 서적이다 -_-

책의 내용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책을 읽다가 원서 읽는 걸 포기할 뻔 했다;;

단어도 당시의 나에겐 상당히 매니악했고 불친절하게도 후리가나도 거의 없었다.

초기 내용이 하도 어려워 편선노트에 적어놓고 사전을 찾아 해석을 해나가는 쇼도 하였다.
뭐 이것도 결과적으로 오래가지 못했다.
애시당초 이러한 식으로는 책을 읽는데 상당히 많은 시간이 들었고 해석을 하고서 다시 책을 읽기엔
맥이 빠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일단 읽고보자라는 식으로 진행을 하였고 읽는중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토대로
내용을 내멋대로 창작하여 이해하였다. -_-;

지금 다시 읽는다면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책이다.
(뭐 최근 극장판으로 개봉된 애니를 보면서 오호 나름 제대로 이해를 했구나라고 생각도 하고 있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