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VEL

왠지 하나하나 쓰기도 귀찮다! 하루히 퍼레이드; 003 ~ 011


애니를 먼저보고 책을 본 작품... 당시 한꺼번에 샀던걸로 기억...아마 다이쿠츠까지 사지 않았었나 싶다.
(2006년이었으니...)
애니메이션 1화(본 사람만 안다)를 보고 바로 DELETE + ENTER 를 인간과 동떨어진 '제로의 영역' 속도로 지웠었으나 친우의 강력 추천으로 1화를 어찌어찌 보고 다음화를 봤더니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졌던 것이었다.(1화 이야기... 본사람만 안다 -_-)

1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나가토의 SELECT QUERY절이 문법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학과에서 오는 고질병인가 ㅡ,.ㅡ


2권 권두를 장식한 미쿠루... 말하기 전에 5초정도 누구였었는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탄식이 나오는군.

분열이라는 떡밥을 던진지도 2년여가 흘러가는 듯 한데 작가는 뭘 하고 있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원체 한번 들은거 관심두지 않으면 FIFO에 의해 AGING OUT 시켜버리는 머리에 부하가 가지 않는 사고회로를
가진 나로서는 2년여가 다된 캐릭터를 보고 이름을 떠올린다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이 사람은 누구였나... 주인공을 찔렀던 그 사람이었나? ㅡ.ㅡ
제목을 보니 주인공이 평행세계로 날아갔던 시점의 내용이었던 듯 하다.
(착각에 빠져있게 댓글 달지 마시길 ㅋ)
뭐 처음부터 그런 느낌이었지만 이 책은 연애물 요소가 씨알도 없다.(고 생각한다)
학원물의 定番 (한국어휘가... 생각이;;) 이라고 할 수 있는 연애 요소가 없다는 것은 꽤 신선(?) 하다.



위에서 목마를 태우고 있는 사람은 3학년생으로(아니 2학년이었나?) ... 주인공보다 상급생이었다는 FACT 만이
남아있는 현실이 서글프...군
위에 타고 있는 꼬맹이는 주인공 여동생이다.
내 기억으로... 이름이 나오지 않았던것 같다.
확실한 사실로는 주인공 진명이 분열편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뭔가 의미라도 있나?


동요 편에서는 (노래의 그것이 아니다...) 하루히의 과거사가 나왔던 듯한 기분이 약간 든다.
어째 소설의 감상이 느낌만 남은 느낌이 들지만...이 책을 살 당시가 되면서 라이트 노벨을 이것저것 지르고 있었다. 덕분에 YES?? 에서 중급회원(어중간하다...) 까지 올라가기도 했었다.
그다지 기뻐할 일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안 사실은 JP 아마존에서 직접 구매하는게 200%는(과장) 싸다.
VISA 카드가 없는 학생의 현실상 종전 쇼핑몰을 계속 이용했다.


네타가 바닥을 드러냈다... 표지의 인간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되나?
ANSI표준 (SQL)을 미묘하게 사용하고 있는 우주인씨다.


아마도 슬슬 이 시점이었던것 같다... 아니 분열때였나? 겨울때 일본여행을 가 친구와 논쟁이 있었다.
그것은 작안의 샤나 일러스트 작가와 하루히 일러스트 작가가 동일인물이라는 이야기였다.
이야기 듣기까지 전혀 몰랐다.
여러분야에서 철저하게 LRU...
(쓸데없는 정보가 오래 남는 경우가 있는건 왜?)


이 시점에 단행본(코믹)이 나온 듯 하다. (지금 일러스트 보고 생각한 것임;)
원작만한게 없다라는게 내 나름의 속설이다...
왠만하면 코믹버전 에스카플로네(일종의 트라우마)나 코믹판 나데시코(에스카플로네보다 두세결 낫다...) 꼴 난다.
역시나 코믹버전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드디어 많은 음모론을 만들어낸 마지막 단행본...이다
책이 다시 나올런가 하는 의문도 든다.
설마 발간만 안하고 다 만들었나란 생각도 든다.
혹은 작가 잠적이라던가...

하루히 시리즈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감들) 골때리는 단장과 벌어지는 약간은 신비적인
좌충우돌 (연애요소 결락된) 학원판타지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이다...)

후에 라이트 노벨을 여럿 접하고 지금도 읽고 있지만 이러한 소설이 있었다란 느낌으로 처음 산 기세에
쭈욱 이어본 듯한 수동적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

후에 다른 소설들이 개인적으로는 더 재미있었다.
(토라도라, 타무라군, 키리, 문학소녀, 늑대와향신료 등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