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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범람한 빗물펌프장


줌을 잔뜩 땡기고 찍어 화질이 안좋다...
오늘 찍은 사진이니 일기라고 봐야되나?

어젯밤부터 내린 비로 범람한 가양 빗물 펌프장의 모습이다.
잠실(성내역) 의 빗물 펌프장도 그렇고 본래 용도는 잘 모르겠는데 안에 운동장같은 시설이 되어있고
비가오면 위 사진같이 잠기는 것 같다 -_-

잠기라고 만든건 아닐테고(설마 잠기라고 만들었나?) 왼쪽 배수로에서 역류하는 물줄기를 보아하니
한강수위가 높아져 역류하는걸로 보였는데...이곳에 물채워서(물 채움을 당해서?) 무얼 하려는 건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지금은 소강상태인데 어찌 될지 궁금하다.
목요일만해도 안양천-한강 합류지점의 자전거도로가 범람직전이었는데 지금은 어찌됐을지...

지금의 시기는 지구의 알터???(*아리아 참조)

돌아가는 길은 좀 편히 갔으면 한다.
신발이 인력펌프가 되는일이 없기를...